다올 칼럼/마음건강레시피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 블루 Corona blue 코로나 블루 Corona blue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합니다. 이는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일상생활 제약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불안하고 우울해지는 원인은? 코로나19와 같은 급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는 불안과 두려움 등 정신적 충격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답답함 - 자신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불안감 - 작은 증상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는 두려움 - 활동 제약이 계속되면서 느끼는 무기력증 - 감염병 관련 정보와 뉴스에 대한 과도한 집착 -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증가 - 과.. 더보기 앨리스 증후군_Alice in wonderland syndrome 앨리스 증후군Alice in wonderland syndrome 편두통 등의 증상과 함께, 자신의 신체 일부 또는 다른 대상이 실제 보다 커 보이거나 작아 보이는 등 지각적인 왜곡이 나타나는 증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동화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환각적인 꿈을 꾸거나 공중부양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하고, 공간이나 시간까지 왜곡 되어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955년 영국의 정신과의사 J. 토드(J. Todd)가 논문에서 언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저자 루이스 캐럴이 크라이스트 칼리지 학장의 딸인 앨리스 리델에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 펴낸 것입니다. 주인공 앨리스는 토끼굴에서 말하는 토끼와 같은 신비한 생명체들을 만나는 등 환상적이고 기묘한 모험 이야기입니다. 앨리스 증후군은 아동기에 주.. 더보기 크리스마스 증후군_christmas syndrome 크리스마스 증후군 Christmas syndrome 한 소셜데이팅 업체가 20대 이상 미혼남녀 342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기분 변화'를 조사한 결과 55.4%가 부정적인 기분 변화를 느낀다고 나타났습니다. 부정적인 기분 화 중 '유난히 외롭고 의기소침하다'가 27.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연말연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지 못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일컬어 누리꾼들에 의해 탄생된 신조어입니다. 유난히 외롭고 의기소침… 나만 왕따 된 기분 크리스마스, 매년 겪는 일이라 익숙해질 만도 하지만 매번 어김없이 들뜬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반복적인 경험과 행동 패턴이 우리 뇌에 각인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가족영화, 빨간 양말 속에 든 선물, 종소리, 거리를 지.. 더보기 아포페니아 Apophenia 아포페니아 Apophenia 서로 무관한 현상들 사이에 의미, 규칙, 연관성을 찾아내서 믿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아포페니아는 각각의 별들을 연결해 특정 모양을 가진 별자리로 만들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창조하거나, 보름달을 보면서 떡방아를 찧는 토끼를 떠올리는 등 창조성의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연인과의 데이트를 하며 우연히 발견한 다수의 하트 돌을 보며 운명적인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소한 동시성에서 질서를 찾는 아포페니아 아포페니아는 분석심리학을 만든 칼 융(Carl Gustav Jung)이 말한 ‘동시성 (Synchronicity)’을 경험할 때 가장 자주 나타납니다. 오후에 무심코 시계를 봤을 때 4시 44분이었는데, 다음 날 오후에도 시계를 봤을 때 4시 44분이었다면 대.. 더보기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피그말리온 효과_ Pygmalion effect 긍정적인 기대나 관심이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말합니다. 일이 잘 풀릴 것으로 기대하면 잘 풀리고, 안 풀릴 것으로 기대하면 안 풀리는 경우를 모두 포괄하는 자기 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 phecy)과같은 말입니다.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에 대한 신화에서 유래하였습니다.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여인상을 갈라테이아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세상의 어떤 살아 있는 여자보다도 더 아름다웠게 조각된 여인상 갈라테이아를 피그말리온은 진심으로 사랑 하게 되었습니다. 여신 아프로디테는 피그말리온의 사랑에 감동하여 갈라테이아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토대로 간절히 원하고 .. 더보기 램프 증후군 Lamp syndrome 램프 증후군_Lamp syndrome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 일에 대해 마치 알라딘의 요술 램프의 요정 지니를 불러내듯 수시로 꺼내 보면서 걱정하는 현상입니다. 쓸데 없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과잉근심이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뚜렷한 주제 없이 잔걱정이 가득한 경우에 해당하는 정신 장애를 범불안장애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라고 한다. 동화 〈알라딘과 요술램프〉에서 유래. 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즈니 ‘알라딘’의 내용이 아닌 중동의 민화들로 구성된 설화집 《천일야화》에 실린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한 마법사가 알라딘을 꾀어내 동굴 속에 있는 낡은 램프를 대신 가져 오라고 시키게 되죠. 램프를 손에 넣은 알라딘이 마법사와의 실랑이 끝에 동굴을 탈출.. 더보기 바넘효과 Barnum effectt 바넘효과_Barnum effectt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성격 특성을 자신의 성격과 일치한다고 믿으려는 현상입니다. 이 효과와 관련된 실험을 실시한 미국의 심리학자 포러 (Bertram Forer )의 이름을 따서 ‘포러 효과(Forer effect )’라고도 합니다. 애매하지만 내 얘기같은데!? 사람들은 새해, 혹은 어떤 중요한 일이 있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종종 점을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심풀이로 별자리 운세나 오늘의 운세 같은 것도 자주 접하게 되죠. 어떤 일반적인 점괘가 마치 자신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현상을 '바넘 효과(Barnum effect)'라고 합니다. 즉, 오늘의 운수에서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오늘의 고난은 내일의 행복 이다"라는 문구가 나올 경우 많은 사람들이.. 더보기 자이가르닉 효과 Zeigarnik effect 자이가르닉 효과 Zeigarnik effect 사람들이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그 작업을 중도에 멈출 경우, 즉 미완성 상태에서는 그에 대해 기억을 잘 하지만, 일단 일이 완성된 이후에는 그 일과 관련된 정보들을 망각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마치지 못하거나 완성하지 못한 일을 쉽게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하는 현상으로 ‘미완성효과’라고도 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끊임없이 생각을 거듭하여 매듭을 지으려하는 기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보다는 실패를 더 오래 기억하고, 지금의 성취된 사랑보다는 안타까운 첫사랑을 더 자주 기억하게 되는 법입니다. 음식을 주문 받는 식당 웨이터에게서 우연히 발견한 자이가르닉 효과 이러한 심리학적 원리 역.. 더보기 이전 1 2 다음